“이것들 무조건 사형..” 갑자기 쌈디가 분노한 이유

2021년 4월 9일   박지석 에디터

래퍼 쌈디가 조카를 학대한 이모 부부 사건에 크게 분노했다.

지난 8일 쌈디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이모 부부의 학대로 숨진 10살 조카에 관한 기사 캡처 사진을 올렸다.

쌈디는 해당 기사 사진에 “이것들도 무조건 사형”이라는 글을 덧붙이며 큰 분노를 드러냈다.

쌈디가 분노한 조카 학대 사건은 지난 2월 보도되며 큰 파장을 불러일으켰던 사건이었다.

이모 부부는 지난해 12월부터 조카를 지속적으로 폭행을 가했으며 물고문으로 숨지게 했다. 특히 조카가 숨지기 3시간 전까지 학대 장면을 촬영했던 것으로 알려져 더 큰 충격을 안겼다.

살인 및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부부는 지난달 30일 열린 첫 공판에서 아동학대 사실을 인정했지만 살인 혐의는 부인했다. 이에 국민들의 더 큰 공분을 샀다.

쌈디는 그간 SNS 등을 통해 아동학대 문제에 대해 꾸준히 목소리를 내왔다.

앞서 그는 양부모의 학대로 숨진 정인이를 추모하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5000만 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한편 다시 한번 정의에 불타는 쌈디의 글이 올라오자, 누리꾼들은 “상기시켜주셔서 고맙습니다”, “역시 쌈디”, “이게 선한 영향력이다”, “너무 화가나네요” 등의 반응을 보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쌈디 인스타그램, MBC ‘뉴스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