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 조심해라..’ 심각한 스토킹 피해 고백한 철구 아내 외질혜

2021년 4월 9일   박지석 에디터

아프리카TV 인기 BJ이자 철구의 부인인 외질혜가 심각한 스토킹 피해를 당했다고 밝혀졌다.

지난 8일 철구는 아프리카TV 방송 중 무거운 표정으로 말문을 열었다.

이날 철구의 방송에 따르면 외질혜는 지난해 말부터 최근까지 심각한 스토킹 피해를 입어 왔다. 철구는 외질혜가 스토커에게 실제로 받은 카카오톡 대화를 공개했다.

메시지에서 스토커는 외질혜에게 “뭐하냐”, “내가 뭐 잘못한 거 있냐”, “난 네가 좋다”, “미안하고 고마워” 등의 말을 보내며 끊임없이 괴롭혔다.

이에 참다못한 외질혜가 “아 어쩌라고 X신아 징그럽게”라고 대답하자, 그는 “잘잤닝 지혜야, 언제 한번 우리 동네 근처 놀러 와”라고 태연하게 답했다.

이후에도 스토커는 “난 네가 나 좋아하는 줄 알았다”라며 “악마 같은 X 이렇게 몇 명의 남자를 울렸을까. X발X 니 인생 안 봐도 뻔해 평생 그렇게 살아”라고 악담을 퍼붓기도 했다.

이에 분노한 외질혜가 “니 주제를 생각해라. 니 같은 건 줘도 안 갖는다”라고 하자, 그는 “니 뉴스 봤지. XXX 살해사건. 니 몸조심 잘해라”라는 협박까지 했다.

한편 해당 스토커는 과거 철구가 매니저를 채용할 당시 지원했던 지원자 중 한 명인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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