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긴 내 자리야!” 대륙의 지하철 자리 쟁탈전 (동영상)

중국의 어느 지하철에서 치열한 자리 쟁탈전을 벌이는 여성들이 동영상에 찍혔습니다.

여성 두 명이 서로 욕설을 뱉으며 멱살을 잡고 있는 상황. 분위기가 심상치 않습니다. 자리에 앉아 있는 여성은 상의가 벗겨질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그녀는 브래지어 끈까지 풀려 등이 훤히 드러난 상황에서 상의를 다시 추스르기 위해 안간힘을 씁니다.

주위에 있던 승객들이 나서서 싸움을 말려보지만 역부족인 것 같습니다.

서 있는 여성은 분이 풀리지 않는지 계속해서 앉아있는 여성의 옷을 끌어당깁니다. 이어 발로 걷어차기까지 하는데요.

이들이 이렇게 싸움을 벌이는 이유가 ‘자리를 차지하기 위함’인 것으로 알려져 더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지하철에서의 자리다툼은 종종 일어난다지만 이렇게 폭력을 쓰면서까지 편하게 가려는 사람들을 보면 난감합니다.

지난 5일 중국 베이징시의 지하철 안에서 벌어진 이 사건은 많은 사람들의 비난 속에 여전히 큰 관심을 불러모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