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으로 김을분 할머니께서 며칠 전 돌아가셨습니다”

2021년 4월 20일   김주영 에디터

지난 2002년 개봉해 큰 인기를 끌었던 영화 ‘집으로’의 주인공 김을분 할머니가 세상을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유튜버 ‘영화의 식탁’은 지난 18일 김을분 할머니의 별세 소식을 전했다.

그에 따르면 김을분 할머니는 ‘집으로’ 촬영 후 서울에 있는 가족들과 평안하게 지내다가 향년 95세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

아울러 “유가족들이 전하기를 고인께선 생전에 영화 ‘집으로’를 늘 추억하셨다고, 너무나 행복한 기억으로 안고 지내셨다고 한다”고 전했다.

영화 ‘집으로’의 이정향 감독을 비롯한 관계자들은 18일 빈소를 찾아 고인을 추모했다.

유승호가 빈소를 찾았는지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다.

고인은 지난 2002년 77세 나이에 즉석으로 캐스팅돼 영화 ‘집으로’에 출연했다.

영화의 작품성이 인정받아 당시 역대 최고령 ‘대종상영화제’ 신인상 후보로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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