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적으로 싸우던 이하늘 김창열이 현재 만나 하고 있는 일

2021년 4월 21일   박지석 에디터

DJ DOC 이하늘 김창열의 갈등이 알려진 가운데, 두 사람이 故 이현배의 빈소에서 만났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지난 20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이하늘과 김창열은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故 이현배의 빈소에서 만나 조문객을 맞고 있다.

앞서 이하늘은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이현배가 객사한 건 김창열 때문”이라며 김창열을 크게 비난한 바 있다.

두 사람의 측근은 “이하늘의 감정이 많이 누그러진 모습”이라며 “이하늘과 김창열 모두 정상적으로 조문객을 맞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현배의 비보가 전해졌을 당시, 김창열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R.I.P 친구야 하늘에선 행복하길 바라”라고 글을 게시했다.

그러나 이 글에 이하늘이 “이 사진도 지가 중심이네. 너가 죽인 거야”라며 욕설을 해 논란이 일었다.

이후 이하늘은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이현배의 사망이 김창열 때문이라고 폭로했다.

이하늘은 김창열이 제주에서 게스트 하우스 사업을 함께 하기로 했지만, 돌연 인테리어 비용을 내지 않아 이현배가 경제적으로 힘든 상황에 놓였다는 것이다.

해당 논란이 확산되자, 김창열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DJ DOC는 데뷔 이후 많은 시간을 서로 의지하고 함께하며 성장해 온 그룹이다. 이 과정에서 함께 비즈니스를 진행하기도 했었고 좋지 않았던 상황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나, 고인을 떠나보내는 슬픔이 가시지도 않은 채 오래 전 일을 꺼내기엔 조심스러운 상황이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혼란스럽고 애통한 시기인 만큼 억측과 추측은 자제해 주시길 정중히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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