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부모에 그 자식” 이나은 엄마가 현주한테 한 미친 짓

2021년 4월 23일   박지석 에디터

그룹 에이프릴 측이 전 멤버 이현주와 법정 전면전을 예고한 가운데, 이나은의 집에 놀러간 이현주의 과거 모습이 재조명 되고 있다.

지난 2015년 11월 공개된 에이프릴 자체 콘텐츠 ‘에이프릴이 간다’ 11회에서는 이현주와 김채원이 이나은의 집을 방문해 이나은의 어머니가 차려준 음식을 먹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영상에서 이나은의 어머니는 이현주가 당황할 말을 건네 네티즌들을 분노하게 했다.

당시 이나은의 어머니는 “현주는 좀 매운 거 잘 못 먹는데 미안해”라며 “내가 칼솜씨 자랑하려고 고추를 많이 다져 넣었어”라고 말했다.

이 장면에 대해 일부 누리꾼들은 이해가 가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들은 “매운 걸 못 먹는 사람이 먹을 음식에 고추를 많이 넣는 건 먹지 말라는 소리 아니냐”, “칼솜씨 자랑하려고 고추를 썰었다는 말은 이해가 안 된다”등의 댓글을 남겼다.

또 이현주가 “부침개 만드는 방법을 알려주세요”라고 하자, 이나은의 어머니는 아기 목소리를 내며 “오징어는요. 다 붙였고요. 재료가 없어가지고요”라고 말했다.

이에 이나은은 “엄마 왜 말을 그렇게 해? 엄마 말투대로 해”라고 했고, 이나은의 어머니는 “어머! 현주 따라했다”라고 말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엄마까지 은근히 현주 비꼰다”, “그 엄마의 그 딸이었구나”, “가만히 있는 현주는 왜 따라하냐”라고 지적했다.

앞서 지난달 이현주 따돌림 논란이 불거지며, 과거 이나은이 이현주의 말투와 행동을 과장되게 따라한 모습들이 비판을 받은 바 있다.

한편 이현주는 지난 18일 인스타그램에 직접 글을 올리며 그룹 활동 당시 멤버들로부터 폭언 폭행 등의 왕따를 당했다고 밝혔다.

그는 “괴롭힘은 데뷔를 준비하던 2014년부터 시작돼 팀을 탈퇴한 2016년까지 지속됐다”라며 “3년 동안 꾸준히 폭행과 폭언, 희롱, 욕설과 인신공격에 시달려야 했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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