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성지순례 되고 있는 김계란 과거 김민아 저격 발언

2021년 4월 26일 박지석 에디터

김계란의 과거 발언이 ‘성지순례’가 되고 있다.

지난해 1월 18일 유튜브 왜냐면 채널에는 ‘롤 하기 좋은 자세(?) 가르쳐주다 영혼까지 고통받는 김계란 피지컬갤러리 채널마저 빼앗기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서 김계란은 김민아에게 “언젠가 방송 태도 문제가 될 거다”라고 말했고, 이 발언은 현재 많은 누리꾼들 사이에서 ‘성지순례’가 이어지고 있다.

당시 방송에서 김계란은 인기 온라인게임인 ‘리그 오브 레전드’와 관련해, 게임을 하기 좋은 올바른 자세에 대해 김민아에게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이때 김민아가 카메라를 계속해서 김계란의 얼굴 가까이 가져다 댔고, 여러번 행위가 반복되자 김계란은 일침을 놓았다.

김계란은 김민아에게 삿대질을 하며 “언젠가 이 방송 태도 문제 될 겁니다, 분명”이라고 말했다.

당시에는 장난 섞인 발언으로 끝났지만, 이후 김민아가 성희롱 논란에 휩싸이게 되며 해당 발언이 재조명됐다.

지난 2020년 5월 김민아는 대한민국 정부 유튜브 채널 ‘왓더빽 시즌2’에서 온라인 수업을 받고 있던 남자 중학생에게 “에너지를 어디다 푸느냐”라는 질문을 했다.

남학생이 웃기만 하자 “나와 같은 생각 하고 있는 거지?”라고 되물었다. 또 “집에 있어서 좋은 점이 무엇이냐”라고 질문했고, 남학생이 “엄마가 집에 잘 안 있어서 좋다”라고 답하자, “그럼 혼자 있을 때는 뭘 하냐?”라고 말했다.

또 지난 3월 유튜브 ‘왜냐맨 하우스’에서는 영화 ‘내부자들’의 ‘꼬탄주’ 장면을 따라하기도 해 논란을 낳았다.

당시 김민아는 책상 위에 술잔을 올린 뒤 허리를 반동시키며 술잔을 쓰러뜨리는 듯한 동작을 취했다.

이러한 사건이 발생한 후 네티즌들은 과거 김계란의 발언에 주목했다.

이들은 “계란이형 발언이 현실이 됐어..”, “몇 수 앞을 내다보신 겁니까”, “사건 터지자 마자 이 영상부터 다시 보러 왔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