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분 전 ‘극단적 선택’ 암시 사진 올린 유명 여자 아이돌

2021년 4월 27일   박지석 에디터

그룹 AOA 출신 권민아가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글을 게시했다.

27일 권민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글을 올렸다.

이날 권민아는 손목에 상처가 나 혈흔이 보이는 사진을 올렸으며, 현재 해당 사진은 삭제된 상태다.

권민아는 “왜 더럽나. 또 비위 상하나. 너희 한마디 한마디에 나는 이렇게 푼다”라며 “아 자살쇼? 동정심 얻을라고 하는 짓거리 라고 했지. 동정심이라도 줘봐”라고 말했다.

이어 “정신병원 가보라고? 10년을 넘게 다녔다. 내가 왜 미쳤는데. 너네가 내로 살아보길 했나. 뭘 안다고 맨날 짓밟고 찢는데. 열심히 살았고 바보같이 살았다”라고 호소했다.

앞서 지난 26일 권민아는 진료를 받았던 정신과 간호사가 자신에게 수차례 분노하는 목소리로 응대했다고 폭로했다.

당시 그는 “치료를 받고 싶어 간 거지, 당신 화풀이 대상으로 간거 아니다. 많은 정신과 다녀봤지만, 당신은 자격없다”라고 말했다. 해당 게시글에 악플이 달리자, 권민아는 손목 사진을 올린 것.

한편 권민아는 지난해 7월 AOA 활동 당시 리더였던 지민으로부터 지속적인 괴롭힘과 왕따에 팀을 탈퇴하고 극단적인 시도까지 했다고 밝혔다.

이후 지민은 AOA를 탈퇴했으며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권민아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