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만명 앞에서 생일 ’19금 방송’ 했다가 정지 당한 여캠

2021년 4월 27일   박지석 에디터

아프리카TV BJ 탱글다희가 ’19금 방송’을 진행했다가 방송 정지를 당했다.

지난 26일 탱글다희는 생일을 맞이해 아프리카TV에서 생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자신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모인 4만명의 시청자들 앞에서 19금 방송을 진행해 7일간 정지를 당하게 됐다.

탱글다희는 방송에서 노출이 심한 기모노 의상을 입었는데, 운영자가 출동해 제재를 가했다.

운영자는 “규정에 위배된다”라며 그녀의 별풍선 리액션을 금지시켰다.

팬들에게 받은 별풍선에 대해 보답을 하고 싶었다는 탱글다희는 “19금을 걸고 해도 안되냐”라고 질문했지만, 운영자는 단호히 막았다.

결국 그렇게 생일 방송을 마친 탱글다희는 ‘미풍양속 위배(속옷 또는 특정 신체를 노출, 부각 시켜 선정적인 연출을 지속하는 행위)’로 27일부터 일주일간 방송 정지를 당했다.

이와 같은 아프리카TV의 결정에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BJ들간의 형평성에 대한 불만을 표했다.

이들은 “음모가 노출된 파닥은 3일, 봉준은 정지를 안 받았는데 탱글다희는 왜 7일을 받아야 하는지 모르겠다”라고 지적했다.

하지만 일부 누리꾼들은 “탱글다희의 수위가 강하긴 했다”, “아마 전적이 있었기 때문에 엄하게 보는 것 같다”라는 의견을 내기도 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탱글다희 인스타그램, 아프리카TV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