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와 밀접 접촉해도 자가격리 안되는 방법 알려드립니다”

2021년 4월 29일   김주영 에디터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여전히 680명을 웃돌며 줄어들지 않고 있는 지금, 확진자와 접촉할 경우에도 자가격리에 들어가지 않는 방법을 정부가 공개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지난 28일 정례 브리핑에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모두 완료하면 환자와 밀접 접촉하더라도 진단 검사가 음성이고 증상이 없으면 자가격리를 면제한다”고 밝혔다.

이어 “대신 2주, 즉 14일간 능동감시를 하면서 총 두 차례 검사를 시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 지침은 5월 5일부터 적용하며 추후 지방자치단체 등을 통해 안내하겠다”고 말했다.

능동감시란 일상생활을 하면서 보건당국에 매일 본인의 몸 상태를 설명하고 의심 증상이 발생하면 진단검사를 받는 것을 뜻한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는 것은 백신별로 정해진 접종 횟수를 모두 마치고 면역 형성 기간(2주)를 보냈다는 걸 의미한다.

현재 한국에선 2회 접종이 필요한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의 백신이 사용된다. 한 번만 접종해도 되는 얀센 백신은 3분기부터 본격 사용된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