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대놓고 비꼬아서 욕먹고 있는 연예인

2021년 4월 29일   박지석 에디터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옥주현의 발언이 논란의 중심에 섰다.

지난 27일 방송된 tvN ‘온앤오프’에는 옥주현이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옥주현은 MBC ‘나 혼자 산다’의 섭외를 여러 번 받았지만 거절했다고 발언해 결솔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방송에서 성시경이 “일상은 잘 안 보여주지 않냐”라고 질문하자, 옥주현은 “일상을 공개하는 게 처음이다. 혼자 사는 거 보여주는 프로그램에서 여러 번 출연 제안이 왔는데 계속 거절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엄정화는 “언니가 있어서?”라고 물었고, 옥주현은 “(‘온앤오프’에) 정화 언니가 있어서 여러 가지로 정이 가더라”라고 말했다.

옥주현은 ‘혼자 사는 거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라며 직접적으로 ‘나 혼자 산다’를 언급하지 않았지만, ‘나 혼자 산다’를 떠올리게 하는 표현을 썼다.

이에 네티즌들은 “옥주현이 ‘나 혼자 산다’를 대놓고 디스한 거냐”, “섭외 깠다고 굳이 얘기를”, “할 말 안 할 말 가려해야 하지 않나” 등 옥주현의 발언이 경솔했다고 지적했다.

한편 방송관계자들은 “방송에서 타 프로그램을 언급하는 건 예의가 아닌데 누구나 알 수 있게 지칭하면서 거절했다는 생색내기 표현에 옥주현에 대한 신뢰감이 떨어졌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tvN ‘온앤오프’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