뜬금포 황당 PPL ‘제발 좀 사라져 주겠니?’

2015년 9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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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SBS ‘용팔이’ 캡처>

(#교회에 앉아 있는 남녀주인공)

-김태현(주원): “아롬아(애칭), 핸드폰 줘봐”

-한여진(김태희): “왜?”

-김태현(주원): “방 좀 알아보게”

(방구하기 어플리케이션 실행, 태현-여진 다양한 방을 고르며 흡족해한다)


나와서는 안 될 것이 등장하고 말았습니다. 네, 바로 간접광고 PPL입니다.

드라마 제작진의 과도한 PPL 끼워 넣기가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는데요. 단지 광고를 넣기 위한 뜬금없는 설정은 개연성 부족으로 드라마 몰입을 방해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용팔이’ 9회에서는 남자 주인공인 주원이 모델로 활약중인 한 광고가 뜬금포로 등장했습니다. 극중 상황을 살펴보면, 태현과 여진은 교회에서 시간을 보내다 갑자기 ‘방구하기’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 방을 찾는 모습을 보였고, 이는 드라마 전개와 맞지 않다는 지적을 샀습니다.

이날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진지하게 보고 있었는데 이제 무슨 몰입 방해냐” “드라마 중간에 광고 튼 줄” “적당히 해라! 내가 드라마를 보는 건지 광고를 보는 건지”라며 전체적으로 보기 불편했다는 평을 내놓았습니다.

이렇듯 시청자들의 질타를 받으면서까지 PPL이 등장하는 경우는 상당한 구매효과를 불러일으키기 때문인데요. 광고주들은 드라마 속 감성적 장면이나 에피소드를 탐색하여 PPL을 활용함으로써 시청자들에게 제품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를 유발 시키는 것입니다.

특히나 여배우들의 경우 드라마에서  착용한 옷은 물론 화장품, 가방 등이 ‘완판’ 되는 등 놀라운 광고효과를 내고 있기 때문에 드라마 속 PPL은 영원히 멈추지 않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시청자 VS 제작진들의 끝없는 대립, 간접광고에 대한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떤가요?

온라인 이슈팀 에디터 editor@postshar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