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피임 효과가 ‘0%’인 매우 위험한 피임법

2021년 5월 12일   eunjin 에디터

콘-돔, 피-임약 등 여러 피-임법 중에서도 질외사정은 가장 위험한 피-임법으로 알려져 있다.

관계 후 원치 않는 임신이 되는 경우가 상당히 많은데, 대부분 질외사정 때문일 확률이 높다.

질외사정의 피-임률과 관련해서도 여러가지 이야기가 나왔다.

매우 위험한 피-임법이지만 피-임률이 콘-돔에 버금간다는 연구 결과도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러나 산부인과 전문의 류지원 씨는 지난 2017년 온스타일 바디 액츄얼리에 출연해 “질외사정의 피-임률은 사실 0%다”라고 발언했다.

이날 강단에 오른 류 씨는 피-임법에 대해 설명했다.

그녀는 정자의 이동을 막는 방법을 설명하며 “질외사정의 피-임률이 75%라는 이야기를 듣고 굉장히 놀랐다. 내가 생각하는 질외사정의 피-임률은 0%다”라고 밝혔다.

류지원 전문의의 발언에 청중들은 다소 충격을 받은 듯한 표정이었다.

이어 “남성들은 사정을 조절할 수 있다고 느낀다. 쿠퍼액에서도 정자가 일부 나올 수 있고, 관계가 연속적으로 이어서 할 경우 묻어나온 정액 때문에 임신이 되기도 한다. 효과가 떨어지는 피-임법이다”라고 덧붙였다.

실제 류 전문의는 임신 가능성을 묻는 여성 환자들에게 질외사정은 올바른 피-임 방법이 아니라고 경고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방송 영상은 유튜브에서 현재 42만 뷰를 돌파하며 여전히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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