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가장 절망스러운 코로나 소식이 오늘 터졌습니다”

2021년 5월 14일   김주영 에디터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4일 0시 기준 747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일보다 32명 증가했고, 이틀째 700명대를 기록했다.

1주간 지역발생 일평균 확진자는 592.4명으로 전날 561명보다 31.4명 증가했다. 14일째 500명대를 기록 중이다. 65일째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1주간 지역발생 일평균 400~500명 이상) 수준이다.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7139명 증가한 371만9983명을 기록했다. 통계청 2020년 12월 말 주민등록인구현황 5134만9116명 대비 7.2% 수준이다. 이날 2차 누적 접종자는 7만7987명 늘어난 82만5700명을 기록했다. 2차 접종은 전국민 중 1.6%가 접종을 마쳤다.

◇코로나19 지역발생 729명, 해외유입 18명…수도권 비중 59.7%

이날 신규 확진자 747명 중 지역발생 사례는 729명, 해외유입 사례는 18명으로 나타났다. 누적 확진자는 13만380명이다. 수도권에서는 지역 발생 확진자 435명(서울 227명, 경기 222명, 인천 17명)이 발생했다. 전체 지역 확진자 중 59.7% 수준이다.

신규 진단검사 수는 8만5838건이다.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자 3만7328명 중 확진자 107명을 확인했다.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에서는 검사자 8372명 중 13명의 확진자를 확인했다.

사망자는 2명 늘어난 1893명, 치명률은 1.45%이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7명 감소한 153명, 격리해제자는 489명 증가한 누적 12만395명이었다.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256명 증가한 8092명을 기록했다.

신규확진 747명(해외유입 18명)의 지역별 신고현황은 서울 231명(해외유입 2명), 부산 24명, 대구 9명, 인천 34명, 광주 11명(해외유입 1명), 대전31명, 울산 26명, 세종 7명, 경기 173명(해외유입 1명), 강원 25명, 충북 4명, 충남 22명, 전북 14명, 전남 50명, 경북 35명(해외유입 1명), 경남 32명(해외유입 4명), 제주 10명, 검역 9명이다.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발생 추이는 5월 1일부터 14일까지(2주간) ‘627→606→488→541→676→574→525→701→564→463→511→635→715→747명’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해외유입 사례를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 추이는 ‘593→585→465→514→650→562→509→672→522→436→483→613→692→729명’을 기록했다.

◇1차 접종 371만9983명…전국민 1차 접종 7.2%, 2차 접종 1.6%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7139명 증가한 371만9983명을 기록했다. 통계청 2020년 12월 말 주민등록인구현황 5134만9116명 대비 7.2% 수준이다.

이날 0시 기준 신규 1차 접종자는 7139명은 전일 1차 신규 접종자 4408명보다 2731명이 증가한 규모다.

현재까지 백신별 누적 접종자는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204만386명, 화이자 백신은 167만9597명이다. 2차 접종을 완료한 사람도 이날 누적 82만5700명으로 전국민 중 1.6%를 차지했다.

2차 접종자는 7만7987명으로 전일 8만2890명보다 4903명 증가했다. 현재 2차 접종은 앞서 1차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 사람을 대상으로 진행 중이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경우 이날부터 첫 2차 접종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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