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상식에서 저 손모양을..’ 실시간 남.혐 논란터진 재재

2021년 5월 17일   박지석 에디터

‘연반인’ 재재가 ‘남혐’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13일 재재는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57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 레드카펫 행사에 참여했다.

이날 단상에 선 재재는 초콜릿을 먹는 손 모양이 ‘남혐’을 뜻한다는 논란이 터져 일부 커뮤니티에서 지적을 받았다.

단상에서 포즈를 취하던 재재는 초콜릿으로 추정되는 음식을 꺼내 익살스럽게 먹었다.

레드카펫 진행자는 “뭘 드시는 건가”라며 당황한 기색을 보였다.

해당 장면에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 이용자들은 재재의 손 모양이 남성을 비하하는 데 쓰이는 손 모양과 비슷하다며 비난했다.

더욱이 재재가 여러 차례 자신이 ‘페미니스트’임을 밝힌 바 있어 이 행동이 의도적인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논란이 일자, 다른 커뮤니티에서는 단순히 음식을 먹는 손 모양이었고 무분별한 억측으로 여성 연예인을 공격하는 것이 오히려 ‘여혐’이 아니냐는 반박까지 나오고 있다.

앞서 재재는 맥도날드 광고 모델로 발탁되자, 일부 남초 커뮤니티의 공격을 받은 바 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재재 인스타그램, JTBC ‘제57회 백상예술대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