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까지만..” 갑자기 방송 은퇴 선언한 유명 방송인

2021년 5월 17일   박지석 에디터

축구선수 출신 방송인 안정환이 방송 은퇴를 암시하는 말을 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는 지난주에 이어 안정환이 사부로 등장했다.

이날 안정환은 내년까지만 방송을 하고 은퇴할 생각이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방송에서 안정환은 가정생활도 팀워크라고 생각하는지 묻는 질문에 “가정생활도 팀워크다. 이 여사(이혜원)가 리더”라면서 “내가 만약 혼자였다면 난 망가졌을 것이다. 결혼 안 했으면 많이 타락했을 것”이라며 가족과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 2002년 월드컵 신화를 회상한 그는 “2002년 얘기하는 거 별로 안 좋아하지만 그때 팀워크가 진짜 좋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삶의 방향에 대해서 “원래는 내년까지만 방송하고 안 할 생각이었다”라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안정환은 “일단 생각은 그렇게 하고 있다. 축구 쪽으로 다시 갈지 공부를 좀 할지 아니면 계속 방송을 할지 아직 정해진 건 아닌데, 지도자가 되든 (안 되든) 일단 내 계획은 그렇다”라고 향후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금 일에 피해 가지 않는 쪽으로 할 것이고, 당장 관두는 건 아니다. 피해를 주니까 천천히 차근차근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SBS ‘집사부일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