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 사람들이 모르는 사이 끔찍한 코로나 뉴스가 나왔습니다”

2021년 5월 18일   김주영 에디터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8일 0시 기준 528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일 0시 기준 확진자 619명대비 91명 감소한 수치다.

진단검사량이 감소하는 휴일 영향으로 지난 5월 11일 0시 기준 511명 발생 일주일만에 다시 500명대 초반 확진자가 나온 것으로 풀이된다. 단, 1주간 지역 평균 확진자는 624.3명으로 전날 621명보다 3.3명 증가했다. 전날 17일만에 주평균 600명을 넘어선 후 2일째 증가다.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1만2006명 증가한 374만5934명을 기록했다. 통계청 2020년 12월 말 주민등록인구현황 5134만9116명 대비 7.3%이다. 이날 2차 누적 접종자는 9만8948명 늘어난 103만9642명을 기록해 전국민 중 2%가 접종을 마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지역발생 528명, 해외유입 22명…수도권 비중 63%

이날 신규 확진자 528명 중 지역발생 사례는 506명, 해외유입 사례는 22명을 기록했다. 누적 확진자는 13만2818명이다. 수도권 지역 발생은 319명(서울 169명, 경기 134명, 인천 16명)으로 전체의 63%를 차지했다.

신규 진단검사 수는 8만1838건으로 전날 3만2843건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자는 3만5158명으로, 이중 확진자 58명을 확인했다.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에서는 검사자 976명 중 6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사망자는 1명 늘어난 1904명, 치명률은 1.44%를 기록했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5명 증가한 156명, 격리해제자는 468명 늘어난 누적 12만2631명이었다.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59명 증가한 8283명으로 나타났다.

신규 확진 528명(해외유입 22명)의 지역별 신고현황은 서울 172명(해외유입 3명), 부산 13명, 대구 23명, 인천 16명, 광주 11명, 대전 12명, 울산 6명, 세종 4명, 경기 137명(해외유입 3명), 강원 25명 충북 13명, 충남 15명, 전북 7명, 전남 12명, 경북 23명(해외유입 2명)경남 16명(해외유입 1명), 제주 11명(해외유입 1명), 입국검역 12명이다.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발생 추이는 5월 5일부터 18일까지(2주간) ‘676→574→525→701→564→463→511→635→715→747→681→610→619→528명’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해외유입 사례를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 추이는 ‘650→562→509→672→522→436→483→613→692→729→661→572→597→506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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