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을 바꿔서..’ 난리났었던 국내최초 NTR 예능 오늘자 근황

2021년 5월 18일   박지석 에디터

설렘을 잃은 연인들이 상대를 바꿔 데이트를 하는 연애 리얼리티 방송 ‘체인지 데이즈’가 공개됐다.

지난 13일 카카오TV ‘체인지 데이즈’에는 저마다의 이유로 이별의 문턱에 선 연인들이 자신들의 연애를 진지하게 되돌아보는 프로젝트가 공개됐다.

이날 세 쌍의 커플들은 일주일간 여행을 하며 현재의 연인과 설렘을 되찾기 위한 여정에 나섰다.

먼저 최근 이별했다가 다시 연인 사이로 돌아왔다는 한 커플이 등장했다. 무려 10년의 연애 기간 동안 약 스무 차례나 이별을 겪었다는 이 커플은 장기간의 연애로 설렘이 사라져버렸다고 밝혔다.

이 커플을 본 코드쿤스트는 “보내기 전에 잘해주는 느낌”이라고 꼬집었다.

또 오래된 부부처럼 설렘 없는 관계가 싫다고 이야기하는 여성과 상대와 계속 만남을 지속할 수 있을지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도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었다.

끝으로 결혼을 생각 중인 사내 커플은 함께 일하고 있지만 평소에 대화할 시간조차 거의 없고, 둘만의 데이트 횟수도 열 손가락 안에 꼽을 정도라고 밝혔다.

커플들은 “다른 사람한테 더 설레면 진짜 놓아줘야 하지 않을까?”, “그럼에도 서로를 선택한다면 더 소중히 여기는 관계가 됐으면 좋겠다”, “저희의 관계가 끝일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등의 마음가짐을 털어놨다.

이별을 고민하는 실제 커플들이 출연해 여행을 통해 연애의 해피엔딩을 그려보는 ‘체인지 데이즈’는 매주 화요일 오후 5시 카카오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카카오TV ‘체인지 데이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