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보니 너무 소름돋는다는 3년 전 무당 철구 앞 발언

2021년 5월 24일   박지석 에디터

BJ 철구와 아내 외질혜가 이혼을 선언한 가운데, 과거 철구 방송에 출연했던 무당의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2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철구가 과거에 무당 관련 콘텐츠 했는데 이 무당 족집게인 것 같다’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에는 약 3년 전 무당이 출연했던 출구의 아프리카TV 방송 영상이 담겨 있었다.

당시 방송에 출연했던 다른 남성 BJ는 “철구가 맨날 하는 말이 있거든요. 얘가 나중에 나이가 많이 먹어 휠체어 타면 지혜는 휠체어를 끌어주는 게 아니라 발로 찰 것 같다고 했어요”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러자 무당은 “그런데 이게..”라고 말하며 한숨을 크게 쉬었다.

무당은 단호하게 “진짜 (외질혜하고는) 못 살아. 힘들어. 정말 못 살아”라고 말했다.

이에 깜짝 놀란 철구는 “그러면 누가 문제인데요”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무당은 “아니 누가 문제라는 게 필요 없어. 둘이 똑같아. 원인 제공자가 어딨어. 너한테는 원진살이 있고 얘(외질혜)는 너하고 상충이니까. (원진)살이 하나도 아니고 둘인데 어떻게 같이 사니”라고 말했다.

여기서 무당이 말한 ‘원진살’은 부부 사이에 이유 없이 서로 미워하는 액운을 뜻한다.

무당은 “얘(철구)도 역마 기질(역마살)이 있어 나가 돌아다니는 거 좋아하고.. 둘이서 그러니가 살 수가 없어. 만약 너네가 백년해로를 하면 내가 아프리카TV 방송을 접어. 끝내는 못 살아”라고 단언했다.

이에 당황한 철구가 “그러면 제 뒤에 귀신이 있는 거에요?”라고 묻자, 무당은 “원래 (원진)살이 있는데다가 말하자면 양쪽 집 조상들이 싸우는 거야. 너 가끔 어깨 아프지? 걔(외질혜)한테는 남자가 있어. 남자 조상이.. 그러니까 자기가 대장 하려는 거지”라고 답했다.

이어 “방송이니까 함부로 말을 못 하는데 생각이 각자 달라. 이분들이 백년해로한다면 내 손에 장을 지지고 아프리카TV 방송을 접겠습니다. 사주 자체가 그런 거야”라고 말했다.

한편 24일 철구는 외질혜의 불륜을 폭로하며 이혼을 암시했다. 이에 외질혜는 철구의 성매매 사실을 폭로하며 진흙탕 설전을 벌이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아프리카TV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