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취록 깠다..” 미친듯한 머니게임 파이 육지담 폭로 사태

2021년 5월 25일   박지석 에디터

래퍼 육지담이 파이의 폭로에 대해 입을 열었다.

24일 BJ 파이는 자신의 아프리카TV 방송에서 “억울했던 부분들에 대해 말하려 한다”라며 그동안 모아온 녹취록들을 공개했다.

공개된 녹취록 중에는 ‘머니게임’ 촬영에서 연합 관계를 유지했던 육지담의 녹취록도 담겨 있어 눈길을 끌었다.

녹취록에 따르면 육지담은 자신의 이미지와 멘탈을 걱정해 주는 유튜버 공혁준에 “공혁준은 진짜 사람이 아닌 것 같다”라며 비하했다.

또 파이는 육지담이 ‘머니게임’ 당시 남자 출연진들과 흡연을 했지만 편집 과정에서 삭제됐다고 주장했다.

해당 녹취록이 밝혀진 후 육지담은 생방송을 진행하며 “퇴소 후 파이 언니가 녹음을 하라고 하길래 녹음했다. 그래서 그 파일을 넘겨줬는데 이렇게까지 할 줄은 몰랐다”라며 오열했다.

육지담은 “편집 부분에 대해 저는 억울한 거 없다”라며 “다른 참가자 이야기도 꺼내고 싶지 않다. 안에서 제가 잘못한 부분은 많지만, 나와서 언니 오빠 동생이 저를 잘 챙겨줘서 잘 살아가고 있다. 욕하실 분들은 욕하셔도 된다. 다만 제가 ‘머니게임’을 출연했다는 이유로 왜 제 친구들도 욕을 먹는지 모르겠다. 저만 제발 욕해주시길 바란다. 부탁드린다. 사전에 동의 없이 녹취한 거 죄송하고, 제잔진 여러분에게 죄송하다”라며 머리를 숙였다.

한편 이날 파이는 머니게임 퇴소 과정에서 있었던 거의 모든 순간에 대한 녹취록을 공개하며 제작진의 무수정본 영상 공개를 요청했다.

이에 대한 머니게임 제작친 측의 입장은 아직 발표되지 않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육지담 인스타그램, 유튜브 ‘진용진’, 아프리카TV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