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야 밝혀진 스윙스 쌈디 컨트롤 디스전 당시 실제 상황

2021년 5월 25일   박지석 에디터

래퍼 스윙스가 과거 쌈디와 펼친 컨트롤 디스전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스윙스, 이홍기, 헤이즈가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스윙스는 과거 쌈디와 펼쳤던 컨트롤 디스전을 언급하며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MC 이상민은 “스윙스가 디스전의 시작을 연 장본인 아니냐”라며 2013년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던 ‘컨트롤 대란’에 대해 말문을 열었다.

그러자 ‘아는 형님’의 멤버들은 “당시 쌈디랑 싸운 거 아니냐. 쌈디 때문에 이홍기를 만났다면서 비즈니스 사이냐”라고 질문했다.

이에 스윙스는 “쌈디와 되게 친했다. 같은 크루 멤버였는데 개인적인 일로 사이가 멀어졌다”라며 “당시 미국에서 디스전이 터져서 내가 먼저 ‘우리나라에서도 하자’하고 노래를 냈다”라고 회상했다.

그는 “이후 유명한 래퍼 몇 명이 나를 디스했는데 그중 쌈디 형의 친한 동생이 되게 세게 나왔다”라며 “그런데 쌈디 형이 SNS에 ‘잘한다. 잘해’라고 댓글을 남겨서 내 입장에선 ‘OK. 너 나 건드렸어. 이제 가자’하고 싸우게 된 거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몇 년 후에 ‘쇼미더머니’에서 만났고 같이 무대를 하면서 화해했다”라며 현재는 잘 지내고 있음을 밝혔다.

한편 스윙스는 최근 싸이가 수장으로 있는 소속사 피네이션과 전속계약을 체결해 큰 이슈를 끌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JTBC ‘아는 형님’ 캡처, 엠넷 ‘쇼미더머니9’ 캡처,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