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애설 터졌는데 한쪽만 인정해 ‘개망신’ 당했던 배우

2021년 5월 26일   박지석 에디터

상대방이 열애설을 부인해 민망한 상황에 놓여졌던 남자 배우가 있었다.

최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상에는 ‘열애설 터졌는데 한쪽만 인정해 민망한 상황’이라는 주제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에는 과거 열애설이 났었던 손호준과 김소은의 이야기가 담겨 있어 누리꾼들의 시선을 끌었다.

지난 2015년 2월 손호준과 김소은의 열애가 보도됐다. 당시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새벽 2시에 청담동 드라이브를 하며 데이트를 즐겼다.

그런데 열애 보도에 양측 소속사는 다른 입장을 내놓았다.

먼저 손호준의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이 알게 된 지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라면서도 “좋은 감정을 갖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라며 열애설을 인정했다.

그러나 김소은의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이 지난달 말, 한 패션 행사에서 처음 만났다. 유연석 덕분에 셋이 친해졌다. 친한 사이는 맞지만 사귀는 사이라고 말하긴 힘들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당시 김소은은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 배우 송재림과 함께 출연 중이었다.

이에 일각에서는 이 때문에 열애설을 부인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기도 했다.

실제로 당시 ‘우리 결혼했어요’의 선혜윤 PD는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김소은 본인과 통화해본 결과 손호준과 연인사이가 아닌 것을 확인했다”라며 “제작진과 출연자간 대화를 많이 하는데, 그 과정에서 김소은과 유연석, 손호준이 자주 만나고 친하다는 것은 알고 있었던 사실이다”라고 밝혔다.

누리꾼들은 “손호준이 진짜 민망했겠다”, “입 맞춰서 발표하지”, “김소은이 배려가 없었다”, “다시봐도 너무 민망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손호준 인스타그램, 온라인 커뮤니티, MBC ‘우리 결혼했어요’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