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처럼 유명해지기 전에 터졌던 방탄소년단 콘.돔 사건

2021년 5월 27일   박지석 에디터

과거 팬들을 혼돈에 빠지게 했던 방탄소년단의 콘돔 사건이 재조명되고 있다.

최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난 2014년 방탄소년단의 숙소에서 발견된 콘돔 사건이 다시 수면 위로 올라왔다.

당시 방탄소년단의 진은 공식 블로그를 통해 사진 한 장을 게시했는데, 해당 사진에서 콘돔으로 보이는 물건이 발각된 것이다.

진은 “눈에 보이는 재료를 선택한 단호박 브로콜리 버섯 소고기 요리”라는 글과 함께 음식을 먹고 있는 사진을 올렸다.

그런데 훈훈한 진의 모습보다 팬들의 눈길을 끄는 것은 따로 있었다. 바로 숙소 한구석에 있던 정체불명의 주황색 물건이었다.

팬들이 ‘매의 눈’으로 찾아낸 해당 물건의 정체는 바로 ‘콘돔’이었다.

심지어 해당 콘돔은 ‘킹사이즈’로, 국내에서는 판매하지 않는 제품인 것으로 확인됐다.

놀란 팬들은 소속사에 피드백을 요청했으며, 소속사는 “콘돔이 맞다. 해외 팬에게 선물을 받은 것이다”라는 답을 내놓았다.

당시 해프닝을 겪었던 팬들은 “진짜 놀랐다”, “성인 남자라면 그럴 수 있지만 놀란 건 사실”, “팬이 정말 독특한 선물을 줬다”, “당연히 있을 수도 있는 거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일부 팬들은 “오히려 더 좋다”라며 호의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해당 사건이 일어난 지 약 7년이 지난 지금, 다시 팬들 사이에서 회자가 되며 유쾌한 웃음을 안기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방탄소년단 SNS,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