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부녀가 좋아서..” 외질혜 불륜 터진 BJ 지윤호 어제 방송

2021년 5월 28일 김주영 에디터

BJ 지윤호가 BJ 외질혜와의 외도 의혹에 대해 재차 부인했다.

지난 27일 지윤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죄송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과 함께 장문의 글을 게재해 철구가 폭로한 외질혜의 제주도 방문, 대구에서의 만남에 대해 해명했다.

먼저 지윤호는 외질혜와 제주도 여행을 갔다는 의혹에 대해 “4월 17일 방송 촬영차 남자 친구들끼리 모여 제주도를 가게 됐다. 가현이의 인스타를 통해 가현이가 친구들과 제주도에 온 것은 알았지만 따로 만남을 가진 적은 없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친구인 성민이와 문찬이는 보미 누나(동료 BJ들)가 방송 일정 때문에 제주도에 남아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잠깐 편의점 음식을 사다준 걸로 알고 있다”며 “저는 친구들과 떨어져 개인 방송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성민, 문찬이가 보미 누나를 잠깐 만난 부분에 대해서는 당시에 알지 못했다”라고 설명했다.

지윤호는 “외질혜가 저를 만나러 대구에 왔다는 추측 역시 사실이 아니며 외질혜는 대구 지역에 영업시간 제한이 없어 자유롭게 놀 수 있었기 때문에 방문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외질혜와 대구에서 만난 것에 대해서도 “그땐 아무 사이가 아니었다”고 다시 한번 부인했다.

지윤호는 “지혜(외질혜)의 고민을 경청해서 들었고 지혜도 평소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었는지 이것저것 이야기하다 보니 오랜 시간을 길게 통화를 하게됐지만, 이 정도의 긴 통화는 이때가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다”며 “지혜의 고민에 관련된 내용이었지 여러분들이 오해하시는 다른 불순한 내용의 통화는 절대 아니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제가 혼자 생각해 ‘호감이 생겼다’라고 말한 부분이 두 분(외질혜-철구)의 현재 사이 원인이라면 정말 죄송하다”며 “제가 유부녀에게 호감을 가졌다는 자체가 변명할 수 없는 잘못이지만 결단코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그런 일들은 없었다”고 해명했다.

끝으로 지윤호는 “저에 대한 비난은 받아들일 수 있지만 제 주위와 가족들에 대한 악의적인 추측이 담긴 비난들을 자제해달라”며 “이 일로 인해 피해 본 철구와 외질혜를 비롯한 동료들에게 다시 한번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를 전했다.

앞서 23일 BJ 철구는 아프리카 TV 생방송을 통해 아내인 외질혜와 파경을 맞았다면서 그 이유에 대해 지윤호와 외질혜의 외도 때문이라고 사유를 밝혔다.

이후 24일 외질혜는 지윤호와의 외도를 부인하며 결혼 기간 철구의 폭행과 성매매 만행 등을 폭로하며 맞섰다.

한편 BJ 철구와 BJ 외질혜는 2014년 혼인신고를 한 뒤 법적 부부가 됐다. 슬하에 딸 하나를 두고 있으며, 2016년 정식으로 결혼식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