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음.주.운.전 했다가 보행자 사고 발각된 유명 배우

2021년 5월 31일   박지석 에디터

영화배우 박용기가 만취 상태로 운전을 하다 보행자를 치는 사고를 냈다.

31일 서울 송파경찰서 측은 만취 상태로 운전 하다 보행자를 친 혐의로 배우 박용기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 당시 박용기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인 0.08%이었다. 사고 피해자인 보행자는 경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박 씨는 오늘 오전 0시 20분쯤 서울 송파구 잠실역 사거리에서 잠실대교 남단으로 자신의 차를 운전해 우회전하던 중 횡단보도를 건너던 보행자를 쳤다.

당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그의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한 결과,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된 것.

경찰은 조만간 박 씨를 소환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박용기는 영화 ‘투사부일체’, ‘가문의 위기’, ‘유감스러운 도시’, 드라마 ‘아이리스’, ‘당돌한 여자’ 등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그러나 지난 2011년 대마초 흡연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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