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질’ 폭로에 조폭 동원해 무차별 폭.행한 유명 여배우

2021년 5월 31일   박지석 에디터

배우 진아림이 갑질 여배우, 조폭을 동원해 폭력을 행사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21일 YTN뉴스에는 한 여배우가 자신을 둘러싼 갑질 폭로에 조폭을 동원해 무차별 폭행을 했다는 소식이 보도됐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진아림으로 추정되고 있는 이 여배우는 자신의 갑질이 폭로되자, 조폭을 동원해 폭행을 행사하게 했다. 이에 피해자 A씨는 청각 기능이 일부 상실됐다.

인터뷰에서 피해자 A씨는 “얼마 전 인터넷에 한 여배우가 지인의 가게에 ‘여배우인데 연예인 협찬을 해달라’라며 갑질을 했다고 폭로글을 적었다. 이후 여배우가 어디냐고 계속 전화를 해서 위치를 알려줬더니 조폭으로 추정되는 남성들이 20분도 지나지 않아 나와 폭행을 했다”라고 주장했다.

이에 A씨는 청각 일부가 상실했다.

이후 해당 여배우는 ‘진아림’으로 지목됐다.

파장이 커지자, 진아림은 한 매체를 통해 “클럽에 가면 협찬을 받는 편인데, A씨가 나를 알아봤다. 전화번호를 달라고 해서 거절했더니 SNS로 친구 신청을 해서 누군지도 모르고 받아줬다. 이후 내 게시물에 시비를 걸길래 ‘누구시냐’라고 물었고, A씨는 ‘기억 못하냐. 클럽에서 봤다’라고 했다. 시비를 거는 팬이 없는데, A씨는 내 게시물마다 자기 자랑을 하고 시비를 걸었다. 이상한 사람 같아서 차단을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차단 후 지인으로부터 어떤 글이 올라왔다고 연락이 왔다. 그 글에 대해 이야기하면 한 클럽에서 협찬을 제의했는데 거절한 내용인데, 해당 클럽 사장이 SNS에 올린 걸 A씨가 보고 악의적으로 편집한 갑질이라고 올린 것이다. 그 클럽 사장과 A씨는 아무런 관계가 없는 사이이며 클럽 사장은 그 글을 내린 상태다. A씨는 그 글을 자신이 당한 것처럼 편집해 갑질이라고 주장했다”라고 설명했다.

또 그는 기사에 언급된 사람들은 조폭이 아닌 팬이라고 강조했다.

진아림은 “안티팬 때문에 사건이 시작된건데, 협박을 받고 있다. 팬들도 사건의 심각성을 알았고, 나도 힘든 부분을 이야기했다. A씨를 만나 좋게 이야기하고 없었던 일로 마무리하고 사과 받으면 된다고 생각했다”라고 전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진아림 인스타그램, YTN 뉴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