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벨벳 조이가 잘 방송하다가 갑자기 오열한 이유

2021년 6월 1일   SNS이슈팀 에디터

그룹 레드벨벳 멤버 조이(박수영)가 생방송 중 눈물을 흘렸다.

지난달 31일 첫 솔로앨범 ‘안녕’을 발매한 조이는 네이버 ‘브이 라이브(V LIVE)’ 생방송인 ‘안녕! 난 너의 JOY야’에 출연해 팬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했다.

이날 웃으면서 팬들의 댓글을 읽던 그는 “이제 다 읽었으니 응원 메시지를 보겠다”며 제작진이 준비해둔 편지를 읽었다.

조이는 “네가 우리의 기쁨이 되어 주었으니 우리는 너의 용기가 될게! 조이의 모든 시작과 도전에 함께 할께”라는 구절의 편지를 읽자마자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첫 솔로 나오면서 많이 기대도 되고 긴장되기도 하고 힘든 일도 있었겠지만 언니가 무슨 음악을 하든 좋아하고 응원해 줄 ‘러비’들이 있으니까 행복하게 노래해주세요”라는 편지를 읽다가 “(더) 읽으면 울 것 같다”며 읽기를 멈췄다. ‘러비’는 레드벨벳의 팬덤 이름인 ‘레베럽’의 애칭이다.

조이는 마음의 동요를 억누르고  편지를 마저 읽었다.

하지만 “넌 언제나 우리의 수영이었고 네가 어떤 모습으로 우리 앞에 나타나도 우리의 JOY 수영이일 거야. 고생해서 ‘러비’들 앞에 새로운 모습으로 나타나 줘서 고맙고 사랑해”라는 편지내용에 눈물을 쏟고 말았다.

마지막으로 그는 “나머지는 집에 가서 읽겠다”면서 “진짜 울고 싶지 않다”라며 눈물을 닦았다.

한편 이날 조이는 첫 솔로 앨범이자 스페셜 앨범인 ‘안녕’을 발표했다. 해당 앨범은 1900~2000년대 명곡을 리메이크한 곡들이 수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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