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에서 대놓고 지루하다며 게스트 꼽준 여자 연예인

2021년 6월 1일   박지석 에디터

배우 이주연의 예능 출연 영상이 재논란되고 있다.

이주연은 지난 2019년 3월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배우 송재림, 안우연, 곽동연과 함께 출연했다.

이날 이주연은 상대방이 말하고 있을 때 딴 짓을 하는 등 무례한 태도를 보여 큰 비난을 받은 바 있다.

당시 이주연은 송재림의 토크 시간에 귀를 기울이지 않고 다른 출연자에게 “(얘기가) 건조하다”라고 했다.

이에 MC들이 무슨 말이냐고 질문을 하자, “지루하다는 뜻이다”라고 직절적으로 말했다.

이주연의 반응에 일동 출연자들이 당황한 기색을 보이자, 이주연은 송재림을 보며 “아니… 오빠 얘기 지루하다고”라며 정색조로 말했다.

방송 후 이주연의 해당 장면은 여러 커뮤니티에 퍼지며 태도 논란이 일게 됐다. 일부 네티즌들은 이주연의 인스타그램에 직접 찾아가 지루하다는 뜻으로 말한 “건조하다”라는 댓글을 남기며 항의했다.

실제로 방송에서도 김구라와 윤종신은 이주연에게 “되게 특이하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주연의 태도 논란 장면이 다시 수면 위로 뜨자, 네티즌들은 다시 한번 분노했다.

이들은 “저때 방송분 기억난다. 정말 예의 없었다”, “송재림이 속으로 무슨 생각을 했을까”, “대선배들 앞에서 뭐하는 짓이냐”, “보기 싫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MBC ‘라디오스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