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을 앞두고 있는 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배 속 태아의 건강 상태를 알렸다.
2일 조민아는 자신의 SNS에 “막달검사 재검 무사히 잘 마치고 왔어요”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검정색 임신부용 원피스를 입은 조민아는 어느 바닷가를 배경으로 발랄한 표정으로 인증샷을 남기고 있다. 특히 임신 10개월의 만삭이라고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날씬한 모습에 보는 이들로 하여금 놀라움을 금치 못하게 만들었다.
이와 함께 조민아는 “단백뇨 정상! 균 수치도 정상 범주긴 하나 출산 전까지 해당 약을 복용하기로 했습니다”라며 “배 속의 아가에게 영향을 미치지 않고 안전한 약이라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선생님이 말씀하셔서 출산 전까지 섭취하면서 까꿍이와의 만남을 준비하려고 합니다”라고 건강한 배 속 태아의 상태를 전했다.
또 “임신 초반에 많이 부족했던 비타민 D수치나 빈혈수치는 정상이고, 아가는 주수보다 배둘레가 살짝 작긴 하지만 무척 건강합니다. 역아인 적 한 번 없었고, 지금은 출산하기에 좋게 엎드려서 잘 놀고 있답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조민아는 “지난주부터 처음 겪어오는 가진통에 충격도 받고 세상 아프다가도 아가 태동 느끼면 마냥 감사하고 행복하고 그렇네요. 이번주부터 임신 10개월 시작, 마지막까지 힘내서 행복한 태교할게요”라고 덧붙였다.
한편 조민아는 지난해 6세 연상의 피트니스 센터 CEO와 혼인 신고를 마치고 법적 부부가 됐음을 알렸다. 현재 임신 10개월인 그는 지난 2월 코로나19로 미뤄진 결혼식도 무사히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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