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은 ‘우이혼’ 작가..” 최고기가 직접 밝힌 촬영 당시 상황

2021년 6월 3일   박지석 에디터

유튜버 최고기가 새 여자친구가 TV 조선 ‘우리 이혼했어요’의 작가라는 추측에 입을 열었다.

앞서 지난 1일 최고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새 여자친구와의 ‘럽스타그램’을 공개했다.

그의 여자친구의 얼굴까지 모두 공개되자, 여자친구가 ‘우리 이혼했어요’의 작가라는 설이 떠돌았다. 이에 2일 최고기는 사실을 인정하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최고기는 “‘우리 이혼했어요’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저를 아는 분이 꽤 많을 거다. 물론 TV가 다 아니지만 거기서 얘기했던 건 연기가 아닌 전부 사실이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여자친구에 대해 “실망하신 분들도 계실 거다. 욕하고 뒤통수 후려치게 당했다는 분들도 있겠지만 그런 면은 충분히 받아들이고 잘 얘기해드릴 수 있다. (여자친구는) 촬영을 하다가 만난 사이도 아니고 프로그램이 끝나기까지 일면식도 없는 사이였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여자친구가) 우이혼 작가는 맞습니다만 저희 촬영 담당이 아니셔서 촬영 중 만난 적이 없고 촬영이 다 끝나고 2월 말에 담당 작가님 초대로 인해 밥 먹는 자리에서 (처음) 만나게 됐다”라고 밝혔다.

또 “프로그램을 하면서 만나 기만을 했다느니, 딸이 불쌍하다느니, 여자친구가 이상하다느니, 그런 말 자제해주셨으면 좋겠다”라며 “물론 당연 (딸) 솔잎이가 먼저이고 육아가 먼저이기도 하다. 육아가 먼저인 나라는 사람을 이해해주는 여자친구도 정말 고맙게 느끼고 있다”라고 전했다.

끝으로 “일반인인 여자친구와 솔잎이가 상처받지 않게 무분별한 악플은 자제하셨으면 한다. 아직 고소 진행은 하지 않았지만 증거는 다 수집 중에 있다”라고 경고하며 글을 마쳤다.

앞서 최고기는 지난해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에 전 부인 유깻잎과 출연해 많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최고기는 유깻잎과의 재결합 의지를 보였지만, 끝내 이뤄지지 못했다.

이후 그의 여자친구가 ‘우리 이혼했어요’의 작가라는 사실이 밝혀지자, 많은 누리꾼들은 배신감을 느꼈다며 불편한 심경을 내비쳤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 최고기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