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가 2년 만에 MBC ‘나 혼자 산다’에 복귀한다.
7일 ‘나 혼자 산다’ 측은 “전현무가 400회 특집 녹화에 참여했으며 이를 기점으로 프로그램에 고정 출연자로 복귀한다”라고 밝혔다.
앞서 전현무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인연을 맺고 교제했던 모델 한혜진과 결별 후 2019년 하차한 바 있다.
전현무의 ‘나 혼자 산다’ 컴백 소식이 전해지자, 일부 커뮤니티에서는 과거 전현무가 한혜진과 교제하던 시절 냉랭했던 장면을 재소환했다.
지난 2018년 12월 방송분에서 이들은 누가봐도 냉랭한 분위기를 연출해 시청자들의 비난을 받았었다.
당시 두 사람은 평소 방송에 비해 교류가 적은 모습을 보여 싸우거나 결별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받았다.
특히 헨리와 아버지가 올드팝을 부르는 장면이 결정적이었다는 지적이 많았는데, 전현무가 추억에 젖어 함께 열창했지만 한혜진은 큰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무지개 회원들은 전현무에게 “1958년도에 발표된 곡인데 알고 있냐”라고 신기해했다. 또 전현무가 흥에 겨워 춤을 추자, 회원들은 박장대소했다.
그러나 한혜진은 옆자리에 앉은 박나래에게만 시선을 준 채 “우리 엄마가 58년생이다”라고 말한 뒤 특별한 리액션을 하지 않았다.
전현무에게는 시선 조차 주지 않은 한혜진에게 누리꾼들은 “싸운 뒤 달라진 한혜진의 리액션”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전현무는 노홍철에 이어 ‘무지개 모임’ 2대 회장으로 나서 프로그램을 전성기로 이끌었다. 2017년에는 MBC 방송연예대상을 차지하기도 해, 그의 복귀가 ‘나 혼자 산다’의 재부흥을 불러올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연합뉴스, MBC ‘나 혼자 산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