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나혼산’ 복귀에 재조명되고 있는 한혜진 다툼 장면

2021년 6월 8일   박지석 에디터

전현무가 2년 만에 MBC ‘나 혼자 산다’에 복귀한다.

7일 ‘나 혼자 산다’ 측은 “전현무가 400회 특집 녹화에 참여했으며 이를 기점으로 프로그램에 고정 출연자로 복귀한다”라고 밝혔다.

앞서 전현무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인연을 맺고 교제했던 모델 한혜진과 결별 후 2019년 하차한 바 있다.

전현무의 ‘나 혼자 산다’ 컴백 소식이 전해지자, 일부 커뮤니티에서는 과거 전현무가 한혜진과 교제하던 시절 냉랭했던 장면을 재소환했다.

지난 2018년 12월 방송분에서 이들은 누가봐도 냉랭한 분위기를 연출해 시청자들의 비난을 받았었다.

당시 두 사람은 평소 방송에 비해 교류가 적은 모습을 보여 싸우거나 결별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받았다.

특히 헨리와 아버지가 올드팝을 부르는 장면이 결정적이었다는 지적이 많았는데, 전현무가 추억에 젖어 함께 열창했지만 한혜진은 큰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무지개 회원들은 전현무에게 “1958년도에 발표된 곡인데 알고 있냐”라고 신기해했다. 또 전현무가 흥에 겨워 춤을 추자, 회원들은 박장대소했다.

그러나 한혜진은 옆자리에 앉은 박나래에게만 시선을 준 채 “우리 엄마가 58년생이다”라고 말한 뒤 특별한 리액션을 하지 않았다.

전현무에게는 시선 조차 주지 않은 한혜진에게 누리꾼들은 “싸운 뒤 달라진 한혜진의 리액션”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전현무는 노홍철에 이어 ‘무지개 모임’ 2대 회장으로 나서 프로그램을 전성기로 이끌었다. 2017년에는 MBC 방송연예대상을 차지하기도 해, 그의 복귀가 ‘나 혼자 산다’의 재부흥을 불러올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연합뉴스, MBC ‘나 혼자 산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