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가 하루 아침만에 ‘폭망’ 해버린 남성이 있다.
최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과거 개그맨 이승윤의 매니저였던 강현석의 이야기가 다시 올라왔다.
이승윤과 함께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하며 큰 인기를 끌었던 강현석은 뒤늦게 채무 불이행 사실이 밝혀지며 방송계에서 사라지게 됐다.
지난 2019년 6월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는 이승윤의 매니저 강현석이 2014년, 2015년 두 차례에 걸쳐 총 60만 원이 넘는 돈을 빌렸지만 갚지 않았다가 뒤늦게 어머니를 통해 돈을 전달했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 따르면 강현석은 처음에는 돈을 갚겠다고 했지만 미루기를 반복했고, 결국 전화번호를 바꾸는 행동까지 했다.
누리꾼들은 강현석의 태도에 크게 분노했다.
당시 강현석은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매니저로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 선한 이미지를 얻어 시청자들의 신뢰를 받아 이승윤과 ‘금융 회사’ 광고까지 촬영했었다. 누리꾼들의 배신감은 클 수밖에 없었다.
논란이 일자, 강현석은 “현재 당사자분과 통화를 한 상태이고 늦은 시간에 직접 만나 뵙게 어려운 부분이 있어 먼저 부족하지만 유선상으로 사과를 드렷고 추후 당사자분과 직접 만나 뵙고 다시 한번 진심어린 사과를 드릴 예정”이라고 사과했다.
그러나 누리꾼들의 질타는 계속되었다. 결국 강현석은 이승윤과 함께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하차했으며, 퇴사까지 했다.
여전히 많은 누리꾼들은 과거 그의 행실에 비난의 말을 보내고 있다.
이들은 “전화번호까지 바꾸고 잠수탄 거는 정말 사람이 할 짓이 아니다”, “채권자 정신적 보상은 누가 해주나요”, “방송 안 나왔으면 평생 잠수타고 살았겠지”, “이승윤한테도 정말 민폐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캡처, 이승윤 인스타그램, 강현석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