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가 폭로했었던 강호동 식당 싸움 사태 전말

2021년 6월 10일   박지석 에디터

박명수가 강호동에게 말을 놓지 못하는 이유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박명수가 강호동을 언급한 과거 방송 클립 영상들이 올라왔다.

박명수는 강호동과 1970년생으로 동갑이지만, 강호동에게 항상 존댓말을 쓰고 있었다. 그 이유는 바로 강호동의 싸움 장면을 목격해서였다.

과거 박명수는 MBC ‘무한도전’에서 강호동에게 ‘호동 씨’라고 존대하는 이유를 밝혔다.

그는 “나는 강호동 님이라고 한다. 내가 싸우는 걸 봤다고 하지 않았냐”라고 말문을 열었다.

박명수는 “강호동이 ‘나가서 기다려요’하더니 와장창 소리와 함께 정리가 됐다. 들어보니까 6명이 구석에서 조용히 식사를 하고 있더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식당에서 싸움이 붙었는데 강호동이 싸움도 하고 식당도 다 정리한 것이었다고 전했다.

박명수는 “그 모습을 본 뒤부터 존댓말이 안 나올 수가 없다”라고 말해 모두를 웃게 했다.

박명수는 해당 일화를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서 말한 바 있었다.

그는 강호동과 함께 출연한 KBS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도 “24년 전에 호동 씨가 싸우는 걸 봤다”라며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박명수는 “당시 상황이 ‘아다닥 아다닥’ 하더니 정리가 됐다”며 웃음을 안겼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MBC ‘무한도전’ 캡처, KBS ‘우리동네 예체능’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