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가 강호동에게 말을 놓지 못하는 이유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박명수가 강호동을 언급한 과거 방송 클립 영상들이 올라왔다.
박명수는 강호동과 1970년생으로 동갑이지만, 강호동에게 항상 존댓말을 쓰고 있었다. 그 이유는 바로 강호동의 싸움 장면을 목격해서였다.
과거 박명수는 MBC ‘무한도전’에서 강호동에게 ‘호동 씨’라고 존대하는 이유를 밝혔다.
그는 “나는 강호동 님이라고 한다. 내가 싸우는 걸 봤다고 하지 않았냐”라고 말문을 열었다.
박명수는 “강호동이 ‘나가서 기다려요’하더니 와장창 소리와 함께 정리가 됐다. 들어보니까 6명이 구석에서 조용히 식사를 하고 있더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식당에서 싸움이 붙었는데 강호동이 싸움도 하고 식당도 다 정리한 것이었다고 전했다.
박명수는 “그 모습을 본 뒤부터 존댓말이 안 나올 수가 없다”라고 말해 모두를 웃게 했다.
박명수는 해당 일화를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서 말한 바 있었다.
그는 강호동과 함께 출연한 KBS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도 “24년 전에 호동 씨가 싸우는 걸 봤다”라며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박명수는 “당시 상황이 ‘아다닥 아다닥’ 하더니 정리가 됐다”며 웃음을 안겼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MBC ‘무한도전’ 캡처, KBS ‘우리동네 예체능’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