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안 변해..” 실시간 터진 유명 여자아이돌 충격 저격글

2021년 6월 11일   박지석 에디터

걸그룹 ‘나인뮤지스’의 전 멤버 이샘이 인스타그램에 멤버 저격 글을 올렸다.

11일 오전 이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긴 그을 올렸다.

그는 나인뮤지스 활동을 함께한 특정 멤버에 대한 서운한 감정을 여과 없이 드러냈다. 실명은 밝히지 않았지만, 나인뮤지스 멤버 문현아를 저격했다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이샘은 “처음에 곡 결정 안 했을 때 경리(박경리)한테 관련 얘기만 듣고 같이 기뻐했고 응원하는 마음이었어. 근데 곡이 돌스로 된 거라면 얘기하는 게 맞지 않아?”라며 불편한 심경을 비쳤다.

이어 “시답잖은 농담하고 같이 최근까지 추억 얘기 엄청했으면서 그 부분은 쏙 빼고 얘기하다가 그 부분 말하니까 무대 연습하고 있다고. 그걸로 처음 들었네. 꼭 필요한 얘기는 일부러 절대 안 하던 모습에서 사람 진짜 안 변하네 싶었다”라고 말했다.

또 “이런 얘기할 만한 사람도 아니다 싶어 그냥 좋게 생각하고 좋게만 말하고 말았지 뭐. 말해 봤자 뒤에서 상황 조종하는 사람이잖아. 그래서 그 관련된 건 말이 통하는 사람이랑 얘기했어”라고 했다.

이샘은 실명을 밝히진 않았지만 저격하는 사람에 관해 힌트를 남겼다.

그는 “모델 때는 그렇게 언니라고 강조하고 그룹 때는 제일 나이 많은 이미지 싫다고 같이 늙어가는 주제라며 언니라고 부르지 말라 그러던 사람아. 그러면서 이름은 또 못 부르게 하던..”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 몇 줄 더 적었던 건 최소한의 도의는 지키자 싶어 지웠다. 그냥 어떤 사람인지 봐왔다만 또 한번 확인하게 된 건데 이제 그만 확인하고 싶고 그려려고 해”라며 글을 마쳤다.

이샘의 이 글은 이날 방송되는 SBS ‘문명특급-컴눈명 스페셜’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이고 있다. ‘컴눈명’은 ‘다시 컴백해도 눈감아줄 명곡’이라는 의미로, 당시엔 크게 주목 받지 못했던 아이돌들의 명곡을 무대로 재현하는 프로젝트다.

나인뮤지스 역시 ‘컴눈명’ 라인업 그룹 중 하나로, 경리와 이유애린이 지난 4월 ‘문명특급’에 출연했다. 경리와 이유애린은 나인뮤지스의 ‘컴눈명’ 곡으로 ‘돌스’, ‘뉴스’, ‘드라마’, ‘와일드’ 등의 곡을 언급했다.

한편 모델 출신 이샘은 지난 2014년 나인뮤지스에서 탈퇴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이샘 인스타그램, 문현아 인스타그램, 스타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