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미가 직접 밝힌 ‘윤여정 불화설’ 실제 전말 (+막말 사건)

2021년 6월 14일   박지석 에디터

배우 김수미가 올해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윤여정과의 인연을 밝혔다.

지난 13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티키타카’에는 게스트로 배우 김수미가 출연했다.

이날 김수미는 과거 윤여정과 서로 오해하게 된 사연을 밝혀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김수미는 “(윤여정이) 미국에서 돌아온 뒤 ‘전원일기’에서 연기를 했는데 밥 먹는 장면에서 ‘퍽퍽 먹으라’라고 조언했다”라며 “근데 언니가 조금 자존심이 상하고 서운했는지 섭섭했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 의도는 그런 게 아니었는데 오해가 생겼고 나중에 오해를 풀었다”라고 설명했다.

또 김수미는 한국 배우 최초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윤여정에 대해 “1도 질투 안 한다”라며 “난 언니가 굉장히 노력형이라고 생각한다. 난 벼락치기 형”이라고 극과 극인 연기 스타일을 언급했다.

이어 “지금이 가장 내 인생에서 편하다”라며 “배우로서 더 이상 올라가고 싶지도 않고 더 내려가는 건 당연하고, 돈도 더 이상 벌 필요도 없다”라고 밝혔다.

한편 해당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과거에 그런 일이 있었구나”, “충분히 생길 수 있는 일이다”, “지금은 둘 다 너무 멋지다”, “멋진 우정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SBS ‘티키타카’ 캡처,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