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히 한예슬 지지했다가 역대급 불똥 튀긴 줄리엔강 상황

2021년 6월 14일   박지석 에디터

연예부 기자 출신 김용호가 배우 한예슬의 해명 영상에 대해 반박하면서 줄리엔강의 마약 투여 의혹을 제기했다.

지난 13일 김용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라이브 방송을 통해 한예슬의 해명 영상에 대해 재반박했다.

이날 그는 한예슬을 옹호하는 SNS를 올린 줄리엔강도 저격하며 그의 마약 의혹을 함께 제기했다.

앞서 지난 12일 줄리엔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가세연’의 사생활 폭로에 반박하는 한예슬의 영상 화면을 캡처해 올리며 “품격으로 반격! 멋있다!”라는 말을 적었다.

그는 여기에 ‘엄지 척’ 이모티콘을 붙이기도 했다.

김용호는 줄리엔강이 “멋있다”라고 표현한 것에 대해 과거 줄리엔강이 만취 상태로 속옷만 입고 길거리를 활보했던 사건을 언급했다.

당시 줄리엔강은 경찰의 마약 조사결과 ‘음성’을 받았는데, 한 제보자는 “간이검사에서 음성으로 나오는 약만 한 것”이라며 “주변 애들이 다 잡혀가서 줄리앙(줄리엔강)도 약을 못했을 거다”라고 했다.

한편 한예슬은 지난 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한예슬 is’를 통해 재벌 전 남친, 버닝썬 마약 여배우, 테디와 제니, 룸살롱출신 의혹 등 자신을 둘러싼 의혹들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히며 악플러에 대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그러나 김용호는 “그 방송(한예슬)을 보면서 짠했다. 전문가한테 도움 받은 티는 확실히 났고, 라이브가 아닌 편집 영상이라 여러 번 멘탈을 잡고, 어금니 꽉 깨물고 연기하듯이 긴장이 안 되는 척 찍은 것 같다”라며 “한예슬이 밥보 같은 선택을 했다. 해명 영상에서만큼은 거짓말을 했으면 안 됐다”라고 밝혔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줄리엔강 인스타그램, 유튜브 ‘김용호의 연예부장’ 캡처, 한예슬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