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병원가서 ‘포경수술’ 문의한 심각한 유명 BJ (+CCTV)

2021년 6월 15일   박지석 에디터

유튜버 신태일이 동물병원에서 포경수술 문의를 하는 기행을 보였다.

지난 1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동물병원에 찍힌 신태일의 CCTV 모습과 함께 그의 행실이 담긴 카카오톡 메시지 캡처본이 올라왔다.

게시글에 따르면 신태일은 최근 팬더티비로 이적한 뒤 첫번째 미션으로 동물병원에 내원해 포경수술을 받을 수 있는지 문의했다.

CCTV 속 신태일은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흰색 나시와 간단한 방송 장비를 든 채 데스크 앞에 서 있었다.

화질이 좋지 않았지만, 실루엣 등을 봤을 때 신태일과 매우 흡사했다.

작성자는 해당 동물병원 소속 간호사들이 나눈 카카오톡 대화 내용도 첨부했다.

한 간호사는 “야간에 유튜버인지 BJ인지가 들어왔었는데 혹시라도 또 오면 조용히 경찰에 신고하던지 비상벨을 눌러라”라며 “미XX끼 자극하지 말고 조용히 눌러라”라고 주의를 줬다.

이날 신태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제 팬더티비에서 리액션으로 동물병원가서 포경수술 되냐고 물어봤다가 미XX끼가 돼 버렸다”라며 글을 올렸다.

‘미션’으로 한 행동이었지만, 병원 측에 물의를 끼쳤다는 것에 누리꾼들은 신태일에게 큰 비난을 보내고 있다.

이들은 “아무리 미션이라도 남의 일에 피해는 주지 말아야지”, “언제 정신 차리려나”, “평생 저러고 살 듯”, “간호사들 얼마나 무서웠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신태일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