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250만원 받는다는 3년차 베테랑 산후도우미 (+CCTV)

2021년 6월 16일

월 250만원을 받는 3년차 산후도우미의 만행이 집 안 CCTV를 통해 공개되며 시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월 250만원 받는다는 3년차 베테랑 산후도우미 (+CCTV)

지난 11일 KBS 뉴스 보도에 따르면 3년차 산후도우미 A 씨는 생후 3개월된 신생아를 학대한 혐의로 입건돼 조사를 받고 있다.

월 250만원 받는다는 3년차 베테랑 산후도우미 (+CCTV)

A씨는 자신이 돌봐야 할 신생아의 발을 깨물고 뒤통수를 세게 때리며 괴롭혔다. 심지어 머리도 제대로 가누지 못하는 아이의 목을 전혀 받치지 않고 마구 흔들기까지 했다.

월 250만원 받는다는 3년차 베테랑 산후도우미 (+CCTV)

또한 소파 위에 엎드린 아기가 들썩일 정도로 등을 세게 내려쳤으며, 아기가 계속 울자 아기의 허벅지를 때리고 소파 쿠션에 내던지다시피 내려놓기도 했다. 경력이 꽤 긴 ‘베테랑’ 산후도우미라곤 믿기 어려운 행동을 일삼은 것.

이 모든 사실은 아기의 부모가 집 안에 설치한 CCTV에 찍히면서 드러났다.

월 250만원 받는다는 3년차 베테랑 산후도우미 (+CCTV)

CCTV에 기록된 2주치 영상을 모두 본 부모는 충격을 받았다. 첫 학대 당시 아기는 고작 태어난지 88일에 불과했기 때문이다. 심지어 아기의 엄마가 방안에 있었을 때도 A씨는 이 같은 행동을 저질렀다.

월 250만원 받는다는 3년차 베테랑 산후도우미 (+CCTV)

아기는 현재 대학병원에서 정밀 검사 중이다. 다행히 외상은 발견되지 않았지만 CT와 MRI 검사 결과 뇌 쪽에서 액체로 보이는 것이 찍혔다. 뇌 속에서 출혈이 일어난 것으로 우려되는 상황.

아기의 부모는 “부담스러운 금액이었지만, 경력이 충분하고 만족도가 높은 도우미라면 아이를 온전히 맡길 수 있다고 믿었다”면서 분통을 터뜨렸다.

월 250만원 받는다는 3년차 베테랑 산후도우미 (+CCTV)

학대 정황이 모조리 드러난 A씨는 잘못을 인정했고 아기 부모에게 사과 문자를 보냈지만 이들은 A씨를 지난 9일 경찰서에 신고했다.

A씨는 자신이 속했던 중개 업체에서도 계약을 해지 당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