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울 너머로 은밀한 시선이… 일본 변태 업소 첫 적발

2015년 9월 10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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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gettyimagesbank (해당 내용과 관련 없음)


‘매직 미러’라 불리는 거울 너머로 여성의 속옷 입은 모습 등을 훔쳐보는 업소가 일본에서 적발되었습니다.

일명 ‘견학점’이라 불리는 이 업소는 교복이나 수영복 등을 입은 여성이 거울 너머에서 손님에게 속옷을 보여주는 서비스를 해왔습니다.

견학점은 도쿄 내에서 지점이 여러 곳에 생겨날 정도로 인기를 끌었으나 최근 일본 경시청이 이사업에 ‘흥행장(흥행물을 보여 주는 장소) 법률위반 혐의’를 처음으로 적용하면서 해당 업소가 폐점을 하게 되었습니다.

경시청 측은 “여성에게 포즈를 취하게 해 이를 감상하는 서비스 행태를 흥행장으로 판단, 이 법을 적용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업소는 2011년부터 영업을 시작해 총 2억엔(약 20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그 동안 여러 차례 행정지도를 했으나 영업을 강행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수인 에디터 editor@postshar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