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연지는 철구에게..” 이혼한 외질혜가 밝힌 심각한 집안 상황

2021년 6월 16일   박지석 에디터

BJ 외질혜가 철구와 이혼 선언 후 첫 근황을 밝혔다.

16일 외질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녕하세요 BJ 외질혜입니다”라는 장문의 글을 올렸다.

이날 외질혜는 이혼과 관련한 양육권 등에 관해 설명하며 누리꾼들에게 현재 상황을 알렸다.

외질혜는 딸의 양육권과 관련해 “현실적으로 제 능력과 상황으로 인해 아이는 매일 볼 수 있는 조건으로 아이 아빠가 양육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와 같은 결정을 내린 이유에 대해 “8년이 다 돼 가지만 재산보다 빚이 더 많아 재산이라 할 것이 없다”라며 “제 능력으로 큰 빚을 갚으며 아이를 양육하는 것을 감당하기 어려워 능력 있는 아이 아빠가 양육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했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현재 양 측의 유튜브 채널에 게재된 부부 콘텐츠는 함께 시간을 가지며 삭제 여부를 검토 중이라고 했다.

글의 말미에서 외질혜는 “가족 과 많은 분들께 보여드린 부끄럽고 용서되지 않는 모습을 스스로 책임져야 한다고 판단했다”라며 “염치없지만 아이를 위해 열심히 살아보려고 한다. 모든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고 싶다”라고 인사했다.

앞서 이날 철구 역시 자신의 아프리카TV 개인 방송을 통해 이혼 서류를 법원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현재 두 사람은 각자의 인터넷 방송과 SNS를 통해 이혼 절차가 마무리에 들어갔음을 알리고 있다.

한편 지난달 철구는 외질혜와 동료 BJ 지윤호 간의 외도 의혹을 제기하며 이혼을 선언했다.

이에 외질혜와 지윤호는 모두 외도 의혹을 완강히 부인했다. 특히 지윤호는 자신이 외질혜에게 일방적으로 가진 호감에 대해 사과하며 불순한 의도가 없었다고 강조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외질혜 인스타그램, 아프리카TV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