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운한거는..” SG워너비 파트분배에 김용준이 보인 태도

2021년 6월 17일   박지석 에디터

그룹 SG워너비 김용준이 파트 분배에 대해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

지난 16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SG워너비 김용준이 게스트 중 한 명으로 출연했다.

이날 김용준은 김진호에게 치중되는 SG워너비의 파트에 대해 이야기를 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김용준은 SG워너비 파트에 대해 멤버들의 신경전은 없냐는 질문에 “전혀 없다”라고 답했다.

그는 “1집~4집에서는 진호 파트가 10중 5~6이었다. 나머지 파트를 멤버들이 나눠서 했다. 나는 데뷔 때부터 파트가 적었고 1집 앨범에 내 파트가 없는 노래들도 있다”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SG워너비의 1집 앨범에는 김용준의 목소리가 하나도 담기지 않은 노래가 4곡이나 있으며, 심지어 타이틀곡인 ‘Timeless’에도 김용준의 파트가 없다.

그러나 김용준은 “서운한 것 없었다. 서운했으면 이렇게 오래 못 했을 것”이라며 “대의를 위해 소를 희생한다 생각했다. 또 노래 전체 분위기를 봤을 때 이 노래가 맞으니까 이렇게 한 거겠지 라고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또한 김용준은 김진호가 몸 동작으로 유명하고, 이석훈이 얼굴 표정으로 유명한 것에 비해서 딱히 특징이 없다는 말에 “양 옆에서 투 머치 하니까 나라도 가만히 있어야 할 것 같았다”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MBC ‘라디오스타’ 캡처,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