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일반인 여자들 몰래 찍어 부위별 폴더 만든 최근자 대참사

2021년 6월 23일   SNS이슈팀 에디터

내 남자친구의 이상한 취향을 알게 되면 어떨까.

지난 8일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 3’에 역대급 사연이 소개되어 화제이다.

사연의 주인공 A 씨는 사진 소모임에서 만난 남자친구와 6개월째 연애 중이었다. 사진 찍어 주는 걸 좋아하던 A 씨의 남자친구는 A 씨의 사진을 자주 찍어주곤 했다.

그러던 어느 날 자신의 신체 일부를 찍은 것을 발견한 A 씨는 찝찝함 때문에 남자친구가 사진 찍어주는 것을 꺼리게 됐다.

시간이 지나고, 어느 날 A 씨는 남자친구의 집에 갔다가 수많은 여자의 증명사진첩을 발견했다. 남자친구는 친구들의 사진을 모아놓은 것이라고 해명했지만 A 씨는 사진 속 인물이 모두 여자라는 것에 의아함을 느꼈다.

하지만 이후에도 남자친구의 평소 행실이 좋지 않다는 소문을 들은 A 씨는 남자친구의 전 여자친구한테 연락을 했다.

전 여자친구는 “한 마디만 하겠다. 그 사람의 사진첩을 봐라”라고 말했고, A 씨는 남자친구의 컴퓨터에서 수상한 사진 폴더를 발견하고 충격에 빠졌다.

남자친구는 여자들을 몰래 찍어 부위별로 폴더를 정리해놓았던 것이다. 특히 폴더명을 ‘손가락’, ‘입술’, ‘복숭아뼈’ 등으로 나눠놔 패널들을 경악게 했다.

특히 사진 속에 있는 수많은 여자들이 그의 전 여자친구인지 아예 모르는 사람인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이다.

사연을 본 한혜진은 “닭살이 싹 돋았다. 어떻게 하냐”라면서 “범죄자와 왜 연애를 하려고 하냐, 미쳤냐”라고 말했다.

김숙 또한 “신고를 하는 게 좋겠다”라고 조언했으며 곽정은은 “요즘 어떤 세상인 줄 아냐”라며 A 씨에게 헤어질 것을 추천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KBS joy 방송 ‘연애의 참견 시즌3’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