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사기..’ 현재 아프리카tv 뒤집어버린 코인 게이트

2021년 6월 23일   박지석 에디터

아프리카TV BJ로 활동 중인 케이, 창현, 염보성, 수찬 등이 코트가 홍보한 코인에 투자를 해 큰 논란에 휩싸였다.

21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오늘자 아프리카판 역대급 코인 게이트 정리’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확산됐다.

해당 게시물에는 BJ 케이, 창현, 염보성, 수찬 등이 코트가 홍보했던 코인에 투자를 하다가 ‘시청자들의 돈을 이용하려 한 것이 아니냐’라는 비난을 받고 사과했다는 내용이 담겨 있어 충격을 안겼다.

앞서 코트의 열혈팬인 A씨는 코인을 상장했다. 해당 코인은 코트를 비롯한 케이, 창현, 염보성 등이 자신의 방송을 시청하는 시청자들에게 홍보를 하고 다녔다.

그러면서 이들은 해당 코인에 최소 1억에서 7억 사이의 금액을 투자한 사실이 23일 새벽 밝혀졌다.

이에 누리꾼들은 “코인을 미리 구매한 후 홍보를 해서 시청자들이 코인에 투자를 하면 고점에 매도하려는 것 아니냐. 다단계 구조 같다”라는 의혹을 제기하자, 해당 BJ들은 사과문을 게시했다.

또한 코트와 함께 해당 코인 광고를 찍었던 공혁준은 해명 영상을 올렸다.

케이와 창현은 “일단 투자를 했었다. 거짓말은 안 하겠다. 투자를 해서 돈을 다 뺐다. 같이 사기꾼이 되는 것 같아서 무서웠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염보성은 “투자한 것은 맞다. 생각이 짧았다.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라며 사과했다.

또 수찬은 “코인이 아니라 주식이었다. 투자한 돈은 모두 빼고 돌려 받았다”라는 해명문을 올렸다.

코트와 함께 해당 코인의 광고를 찍었던 공혁준은 “저는 투자를 안 했다. 그냥 코트가 1000만 원 짜리 광고를 같이 찍자고 했다. 키오스크 광고라길래 갔는데 가보니 코인 광고더라. 뭔가 싸해서 물어보니 ‘코인이 아니고 그냥 앱이다’라고 하더라. 그래서 그냥 찍었는데 바로 다음 날 ‘해당 광고를 안 하겠다’라고 말했다. 그래서 돈도 받지 않았다. 저도 전기도 투자를 안 했다”라며 해명 영상을 올렸다.

이에 누리꾼들은 “사기죄 수준이다”, “피해자 생기기 전에 터진 게 다행이다”, “공혁준이랑 전기는 피해자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