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널 만났다..” 잠잠했던 이윤지가 갑자기 올린 박지선 글

2021년 6월 23일   박지석 에디터

배우 이윤지가 고(故) 박지선을 향한 그리움을 표했다.

23일 이윤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박지선을 향한 글을 올렸다.

이날 꿈에서 박지선을 만나 펑펑 울었다는 그는 고인을 향한 그리움을 토로해 누리꾼들에게 안타까움을 안겼다.

이윤지는 “꿈에. 떠났던 너를 만나 펑펑 울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어떻게 된 거냐 아주 못 보는 줄 알았따. 이러기 있느냐고 목 놓아 울었다. 나는 이제 그럼 다시 온 거냐 물었고 네가 아니라 하자 내가 다시 울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깨고 난 뒤 한 가지 더 나는 꿈의 기억은 네가 웃고 있었다는 것”이라며 “그 웃음을 붙잡고 오늘을 살아갈 터다. 명치쯤 진동이 온다. 네 전화였으면 좋겠다”라고 토로했다.

이윤지의 글은 생전 절친했던 고 박지선에 대한 것으로 보인다.

박지선이 지난해 11월 갑작스레 세상을 떠난 후 이윤지는 꾸준히 고인을 애도하는 글을 올렸다.

이윤지의 글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이윤지에게 위로의 말을 보냈다.

이들은 “꿈에 나왔다니 마음이 미어지네요”, “얼마나 힘드실까요”, “위로가 될지 모르겠지만 힘내셨으면”, “아직도 안 믿기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윤지는 지난 2014년 치과의사 정한울 시와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박지선은 이윤지가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했을 당시 함께 출연해 부케를 받는 등 절친 면모를 보인 바 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이윤지 인스타그램, 나무엑터스 인스타그램,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