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이 선 넘었다..’ 갑자기 논란터진 호날두 이상한 행동

2021년 6월 25일   박지석 에디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다소 선 넘는 장난을 해 논란에 휩싸였다.

24일 영국 ‘더 선’은 호날두가 휴식을 취하고 있는 동료 페페의 머리에 차가운 물을 뿌리는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서 호날두는 대머리인 페페에게 차가운 물을 뿌려 놀라게 만들었다.

더 선은 “호날두는 포르투갈 동료인 페페에게 훈련 중에 충격적인 장난을 쳤다. 호날두는 유로 2020 토너먼트에 진출한 뒤 휴식을 취하고 있는 페페의 머리에 차가운 물을 뿌렸다”라고 밝혔다.

실제로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페페가 훈련장 옆에서 스트레칭을 하고 있을 때 호날두가 작은 물병을 들고 페페 뒤로 접근한다. 이어 물병을 따서 페페의 머리에 물을 끼얹었다.

페페는 차가운 물이 자신의 머리에 떨어지자 깜짝 놀랐고, 장난치는데 성공한 호날두는 박장대소를 터뜨렸다.

영상이 공개되자, 팬들은 재밌다는 반응을 보였다.

두 선수가 오랜 기간동안 함께한 동료이기 때문에 이렇게 서스럼없이 장난을 칠 수 있게 됐다.

호날두와 페페는 14년 전인 2007년부터 포르투갈 국가대표에서 함께 활약했으며, 호날두가 레알로 이적한 2009년부터는 8년 동안 같은 소속팀의 일원이었다.

두 선수는 레알에서도, 포르투갈에서도 핵심 선수로 톡톡히 활약했다.

특히 레알에서는 챔피언스리그를 비롯해 스페인 라리가 우승을 함께했으며, 유로 2016에서는 포르투갈의 극적인 우승을 이끌어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연합뉴스, 포르투갈 국가대표팀 SNS,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