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방송 중 실시간으로 200만 원 해킹 당한 연예인

2021년 6월 25일   SNS이슈팀 에디터

개그맨 김준현이 ‘도시어부3’ 녹화 중 해킹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24일 방송된 채널A의 ‘도시어부3’에서는 ‘강철부대’ 멤버들이 전북 왕포에서 낚시 대결을 펼쳤다.

그러던 중 김준현은 핸드폰 문자를 보더니 당황했다. 그는 “누가 3300원씩 해서 200건을 썼다더라. 65만 원을 초과했다. 한 번에 문자가 200개나 와있다”라며 “몇 백만 원이다. 별 일이 다 있다. 이래저래 거지다. 해킹도 당했는데 배지도 뺏기면 최악”이라고 말했다.

이를 본 이경규는 “은행에 연락해 계좌 정지해라”고 말했고, 박군도 나서서 카드사를 통해 결제 취소하는 방법을 알려주었다.

또한 이경규는 “준현이가 보이스피싱까지 당했다는데 우리가 가만히 있으면 되겠냐”면서 “낚시를 성공해서 응징해야겠다”라고 위로했다.

하지만 이런 일이 처음인 김준현에 고객센터에 연락하는 걸 어려워했다. 결국 “99만 원은 나중에 찾고 조기부터 잡자. 나중에 해달라면 해주겠지”라고 쿨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말과 다르게 김준현은 상대팀이 조기를 낚는 와중에도 계속해서 통화했다. 그는 “아까 전화 드렸는데 제 전화번호로 100만 원이 결제됐다. 그거 환불하는 게 어렵고 안 된다”고 고객센터에 도움을 청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채널A 방송 ‘도시어부3’ 캡처,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