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엄청나게 떠돌았던 ‘고두심 강호동’ 열애설 실체

2021년 6월 28일   박지석 에디터

배우 고두심이 과거 불거졌던 강호동과의 열애설을 언급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영화 ‘빛나는 순간’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고두심, 지현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고두심은 과거 강호동과의 염문설에 대해 언급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고두심은 “이야 정말.. 그 이야기를 ‘아는 형님’에 와서 하게 돼서 정말”이라며 “이거는 1000% 루머다. 어디서 나왔는지도 모르겠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왜 호동이랑 나랑 연애한다고.. 진짜 너무 하지 않냐. 기가 찼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루머를 해명하지 않았던 이유에 대해 “내가 이 나이에 가가호호 방문하면서 ‘한끼줍쇼’도 아니고 ‘강호동하고 나하고 아무 사이도 아니다’라고 할 수도 없지 않냐. 진짜 갑갑했다”라고 밝혔다.

고두심은 “강호동과 내가 처음 만났을 때가 M본부에서 ‘주부탐사’라는 프로그램을 할 때였다”라며 그때 강호동은 천하장사 그만두고 방송 입문했을때였다”라고 회상했다.

그는 “농촌을 둘러보는 프로그램이었는데 일본에 간 적이 있다. 그때 현지 주민이 ‘두 사람 부부냐’라고 해서 아니라고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두 번째는 강호동이 ‘캠퍼스 영상 가요’할 때 제주 대학교에 왔다. ‘고두심 하면 제주도’ 이런 말이 있어서 거기 가서 해녀복 입고 장난치는 신도 찍고 그때까지 딱 두 번 본 거였다”라고 설명했다.

고두심은 최근까지도 불편한 댓글을 봤다면서 “33세 연하남과 사랑하는 영화 찍었다니까 댓글이 ‘강호동하고는 끝냈니?라고 하더라”라며 황당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JTBC ‘아는 형님’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