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아걸 가인이 프로포폴 혐의를 인정한 가운데, 과거 연인이었던 주지훈을 저격한 말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017년 7월 가인과 주지훈이 3년 공개 열애 끝에 결별했다. 당시 가인과 주지훈의 이별에 가장 큰 이유로 주지훈의 대마초 투약이 꼽혔었다.
주지훈과 결별 후 가인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주지훈과 관련한 폭로글을 올린 바 있다.
가인은 “전 지금 치료 중인 정신병 환자”라며 “죽을 각오하고 감옥 갈 각오하고, 지금부터 제가 미친 이유를 한 가지 씩 말씀드린다”라고 장문의 글을 올렸다.
그는 “전 모두가 아시겠지만 전직 약쟁이 여친이다(물론 지금은 제가 알기론 받을 벌을 다 받고 누구보다 열심히 사는 사람이다)”라며 “근데 제가 아무리 주지훈씨 여친이라고 해도, 주지훈씨 친구인 박XX씨가 저에게 떨을 권유하더라. 사실 살짝 넘어갈 뻔 했다”라고 폭로했다.
가인은 교제했던 남자친구를 ‘전직 약쟁이’라는 다소 적나라한 표현을 사용하며 저격했다.
또한 당시 빅뱅 탑 사건으로 인해 연예계가 대마초로 한창 시끄러울 때 이어진 가인의 폭로와 가인이 SNS를 통해 대마초를 권유했다고 폭로한 당사자가 주지훈의 친구라는 것까지 밝혀지며 큰 파장을 낳았다.
논란이 거세지자 경찰은 수사에 착수했으며, 서울지방경찰청은 내사에 착수했다. 가인과 해당 남성은 참고인 신분으로 비공개 조사에 임했다.
그리고 마약수사계는 이 남성에게서 별다른 증거가 발견되지 않았따며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이 사건은 가인의 프로포폴 투약이 밝혀지자, SNS 상에서 재조명되고 있다.
누리꾼들은 “결국 가인 본인도 약 했네”, “잘가요”, “사람 일은 어떻게 될 지 모른다”, “너무 배신감이 드네요” 등의 반응을 보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가인 인스타그램, 가인 ‘Fxxk U’ 뮤직비디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