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 3천만원 사기를..” 실시간 김이브 정배우 폭로전 사태

2021년 7월 1일   박지석 에디터

BJ 김이브가 1억 3000만 원에 달하는 사기를 당했다고 고백했다.

지난 30일 김이브는 자신의 아프리카TV 생방송을 통해 1억 3000만 원 가량 사기를 당했다며 다른 BJ들에게 돈을 빌린 적이 있다고 밝혔다.

김이브가 돈을 빌린 BJ들 중 한명은 정배우로, 정배우는 김이브에게 빌려준 돈 500만 원을 받지 못했다고 폭로했다.

먼저 김이브는 “사기를 당해서 돈을 300만 원 정도 빌렸고 그 돈은 갚았다”라며 “정배우님한테 제가 따로 진 빚 500만 원은 당장 갚을 수 없어서 차후에 버는 대로 갚겠다”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방송 오래 하면서 저 나름대로 힘든 일도 많았기에 큰 돈 벌고 싶어서 욕심부리다가 멍청하게 당했다”라고 덧붙였다.

김이브는 “(사기범이) 인스타그램으로 투자를 하면 3억까지 불려준다고 했다. 그래서 문제없겠다고 생각해 믿고 투자했다”라며 “몰라서 당한 사람이 죄인이다”라고 토로했다.

그러나 김이브의 방송을 접한 정배우는 “(김이브에게) 소장 넣을 준비 하고 있다”라며 방송을 켰다.

그는 김이브에게 “피해자 코스프레는 하지 말자”라고 지적했다.

이에 김이브는 정배우와 전화연결을 했다. 김이브는 정배우에게 “돈을 갚겠다”라고 약속한 뒤, 친오빠에게 연락해 정배우에게 바로 돈을 갚았다.

이후 그는 재차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하며 방송을 종료했다.

아래는 김이브와 정배우의 카톡 원본이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아프리카TV 캡처, 유튜브 ‘단타왕정배우 : 비트코인’,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