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경고 무시했던 골목식당 사장의 충격 근황..

2021년 7월 2일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의 컨설팅을 받았던 대전 청년구단이 폐업했다.

최근 대전시에 따르면 동구 원동 전통시장 ‘중앙 메가프라자’ 20개 점포가 밀집한 청년구단 사업이 완전히 문을 닫았다.

지난 2017년 6월 시작된 이 사업은 청년 창업을 돕고 전통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20~30대 청년들에게 임대를 내줬지만, 출범 4년도 채 되지 않아 모두 문을 닫게 됐다.

이 곳은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출연하면서 큰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청년구단은 첫 솔루션을 받을 때 몇몇 사장들의 위생관리 문제가 대두되었지만, 많은 이들의 발길을 끄는 것은 성공했다.

그러나 1년이 지난 2019년 7월 ‘골목식당’에 재차 출연해 여름 긴급점검을 받았을 당시 큰 지적을 받았다.

백종원은 청년구단이 지자체의 지원을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높은 음식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백종원은 “이렇게 하면 5개월도 못 간다. 반드시 2~3년 뒤엔 주저앉을 것이다”라고 경고했다.

결국 백종원의 경고는 현실이 됐다. 애초 유동 인구가 많지 않았고 인근 상권과 연계가 떨어지는 태생적인 한계와 코로나19 사태까지 맞물리며 직격탄을 맞았다.

나머지 입주 업체 10여 곳도 한 두 곳씩 문을 닫다 지난 5월 모두 폐업했다.

실제로 현재 대전 동구 중앙시장 청년구단에 가보면 “5월 16일자로 청년구단이 리뉴얼에 들어갑니다. 그동안 이용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새로운 모습으로 찾아뵙겠습니다”라는 안내문이 붙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캡처, 온라인 커뮤니티